강남역 브런치 [더플라잉팬 레드] 해외 핫한 브런치 카페에 온 느낌 / 메뉴 추천 / 강남역 모임 장소 추천

너무나 만족해서 두 번이나 다녀온 [더플라잉팬 레드]

베리나이스 프렌치토스트

다시 봐도 또 군침도는 비쥬얼♡

 

강남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여기 카페를 강력히 추천하였습니다. 친구들 만날 생각에 신나기도 하지만

지난 번에 먹었던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먹을 생각에 매우 설렜습니다 ㅋㅋ

 

위치는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더플라잉팬 레드 빌딩

이렇게 생긴 멋진 건물이 나옵니다. 더플라잉팬 레드는 이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더플라잉팬 레드

건물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카페 모습

더플라잉팬 레드

지하 1층이지만 이렇게 앞 마당 하늘이 뻥 뚫려있어서 카페 전체가 테라스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날 하늘도 너무 예뻐서 카페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는..!

 

몇년 전만해도 브런치 메뉴를 제대로 하는 카페가 많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분위기며 음식이며 해외에 비해 손색없는 카페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 매우 행복합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이날 테이블에 외국인 팀들도 꽤 많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갔고, 이번엔 1시 반쯤 도착하니 15분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15시 40분에 시작하지만 주문한 음식은 브레이크 타임동안에도 식사할 수 있으니 세 시 이전에만 도착하면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부라타치즈 잠봉 샐러드와 바질페스토 쉬림프 오일 파스타

버섯 매콤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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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바나나 크리스피 프렌치 토스트

이게 다 내가 먹은 음식들 XD

 

이 중 원픽은 바나나 크리스피 프렌치 토스트! 일반 폭신폭신한 프렌치 토스트가 아니라 겉에 바삭하고 고소한 튀긴 소보루 가루(?) 같은 튀김옷이 입혀 나오는데 이게 정말 포인트..

자꾸 자꾸 생각나는 바삭+고소함이에요 ㅠㅠ

바나나는 한쪽 면이 카라멜화되어서 나오는데 바나나의 단맛을 확 끌어 올려 줍니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기본을 넘어 브런치의 정석을 보여주니..

이것 저것 가짓수만 늘린 플레이팅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곳.

 

분위기며 맛이며 내 최애 브런치 카페로 등극한 [더플라잉팬 레드]

 

앞으로 또 강남역에 갈 일이 생긴다면 고민하지 않고 여기로 갈 생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