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디바스 드림 신상 목걸이]
지난 번 불가리 디바스 드림 신상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경하러 간 뒤 한 눈에 홀딱 반한 디바스 드림 신상 목걸이입니다. XD
불가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상 사진을 보고 백화점에 착용해보러 가면서 자개 밑에 셋팅된 다이아 때문에 자개가 힘을 못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네요ㅎㅎㅎ
오히려 자개랑 다이아가 서로 빛을 반사하며 반짝반짝하는 느낌이라 자개와 다이아의 콜라보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어서 구매를 결정하고 매장에 있던 두 피스 중 마음에 드는 자개로 골라 데려왔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고르니 셀러님이 사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세팅해 주셨습니다. 새로 준비한 포토존이라며 사진에 목걸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이리저리 옮겨 주시는 열정파 셀러님 덕에 이렇게 목걸이 빛이 잘 담긴 사진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지만 목걸이에서 광채가 나오는 것 같네요 ㅎㅎ
디바스 드림은 줄 반짝임으로도 유명한 라인인데 줄반짝임이 듬성듬성하게 반짝이는 것이 아닌 촤라라 촤라라 느낌으로 사정없이 반짝입니다. 그래서 디바스 드림을 구매하려는 분들 중에 간혹 펜던트가 너무 작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디바스 드림 신상은 존재감 자체가 너무 커서 개인적으로 이정도 크기가 알맞은 것 같습니다. 더 컸으면 너무 화려해서 평소에 착용하기 매우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또 오리지널 디바스 드림과 함께 고민하는 분들도 많은데.. 오리지널 디바스 드림도 너무나 우아하고 존재감이 뿜뿜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더 크고 화려한 것을 찾는다길래 오래 착용할 생각으로 디바스 드림 신상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직 20대라면 오리지널 디바스 드림이 조금 더 청순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디바스 드림 신상 착용 후기]
주로 여성스러운 복장에 잘 어울리는 데다 자개는 관리가 까다로운 원석이라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복장에 포인트가 되어 하루 종일 기분을 업 시켜주는 요물템입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 펜던트의 존재감이 상당하고 목걸이도 반짝반짝 빛이 부서지는 느낌이라 반짝반짝거리고 여성스러운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찰떡입니다.
목걸이를 착용하며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자개이기 때문에 물에 닿는 것을 조심하게 됩니다. 샤워는 당연히 안되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착용하기가 꺼려집니다. 또한 이 신상 제품은 목걸이 고리에 디바스 드림 모양 고리가 추가된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인데 이 때문에 무게가 더 나가서 인지 목걸이 줄이 자꾸 뒤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줄을 길게 착용해도 어느새 펜던트가 목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마치 줄을 짧게 찬 것 같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펜던트를 아래로 끌어 내려줘야 한다는게 좀 불편했습니다ㅜㅜ
[우윳빛 자개 vs 무지갯빛 자개]
자개는 모두 무늬와 결이 달라서 같은 디바스 드림 목걸이라도 자개가 주는 느낌과 빛이 다릅니다. 그래서 반클리프 앤 아펠의 마더오브펄 제품이나 디바스드림 자개 제품을 구입하실 때 꼭 실물을 확인하고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운 좋게 서로 다른 느낌의 디바스 드림 목걸이 두 피스가 매장에 있어서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뽀얀 우윳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핑크빛 + 초록빛을 띄는 무지갯빛 자개를 준비해 주셨어요.
셀러님은 우윳빛 자개가 잘 어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자개 특유의 분위기가 더 확실한 무지갯빛 자개가 있기를 바라며 매장을 찾은 거라 고민없이 무지갯빛 자개를 골랐습니다. 사진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움직일 때마다 자개빛이 오로라마냥 변해서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제 이미지랑은 우윳빛 자개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한데.. 그냥 제가 가지고 싶은 아이로 데려왔습니다 ㅎㅎ 그러니 자개 고르는 기준은 완전히 개취인 것 같아요 ㅎㅎㅎ
[자개 고르는 팁]
다만, 자개를 고를 때 꼭 추천드리는 점은 시착 후 거울 앞에 서서 자개빛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과 꼭 반대로 돌려서 빛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보통 첫번째 사진처럼 목걸이를 세팅하여 보여주시는데 이렇게 봤을 때의 빛과 오른쪽 사진처럼 반대로 돌려 봤을 때의 자개 빛이 확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 시선은 목걸이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목걸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자개빛은 오른쪽 사진과 가깝습니다.
그래서 시착 후 거울 앞에서 목걸이를 볼 때도 오른쪽 사진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B는 조금더 자개 특유의 텍스쳐가 느껴지는 제품이었고 A는 상아빛, 우윳빛 자개로 셀러님도 회색빛깔이 차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하셨습니다.
왼쪽 사진처럼만 목걸이를 세팅하여 자개빛을 비교하면 집에 와 시착했을 때 내가 원하던 빛이 아니라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자개를 고를때 만큼은 꼭! 거꾸로 뒤집었을 때의 자개 빛도 확인하고 시착도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불가리 디바스 드림 신상 목걸이 구매 후기 및 구매 꿀팁 그리고 착용 후기까지 적어보았는데요 저처럼 디바스드림 목걸이에 꽂히셨다면 제 후기를 읽고 마음에 쏙 드는 목걸이로 가져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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