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정에나 더이상 읽지않고 책장을 차지하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근처 중고책 서점에 책들을 가져가 판매할 생각을 하니 책 무게때문에 망설이던 차에 알라딘 어플로 간단하게 중고책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알라딘 어플을 통한 중고책 판매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을 수거하러 택배 기사님이 오신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판매할 책들을 상자에 포장하여 집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 판매하고 싶은 책들을 모두 모으고 알라딘 어플을 다운받았습니다. 어플 왼쪽 상단에 목차를 누른 다음 메뉴 중 [알라딘에 팔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바코드 촬영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카메라 기능이 켜지며 네모 창이 보입니다. 이 네모 창에 바코드가 보이도록 맞추면 자동으로 바코드가 입력됩니다.
이렇게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 책의 판매 가능 여부를 알려 줍니다. 책마다 매입이 가능한 상품도 있고 매입 불가인 상품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코드를 쭉 찍다보면 판매 가능한 책들이 팔기 장바구니에 쌓입니다.
저는 13권정도 판매가 가능하여 판매를 신청하였습니다. 발송 방법은 집 앞에서 수거하시도록 택배사로 신청하였고 매입 불가 상품은 폐기로 선택하였습니다. 바코드로 찍어 매입 가능으로 나온 상품도 낙서가 있거나 훼손된 부분이 많은 경우 매입 불가 상품으로 처리된다고 하여 포장 전 한번 더 확인 후 포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하자가 있어 매입 불가 상품이 될 수 있으므로 반송비를 부담하고 싶지 않아 폐기를 신청하였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매입번호가 나옵니다. 이 매입번호는 책을 포장한 상자에 적어 놓아야 택배 기사님께서 수거해 가신다고 합니다.
이동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 매입이 불가할 수 있으며 알라딘에서는 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동 중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자 아래 비닐을 깔았습니다. 또한 종이 상자로 남은 공간을 채워 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상자 위에 크게 매입번호를 적어 두었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이 매입번호를 보고 수거해 가신다고 합니다. 오래 묵혀 두었던 책들을 정리하니 책장에 생긴 작은 공간만큼이나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정말 많은 책을 구입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읽은 책도 많지만 끝까지 읽지 않은 책도 많아서 앞으로는 책을 구입하기보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늘은 알라딘 어플을 통해 중고책을 판매하며 비움도 실천하고 소소한 용돈벌이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택배기사님이 책을 수거하신다는 점이 너무 간편하여 알라딘 어플을 통해 중고책 판매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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